50일 남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기대감 고조'
50일 남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기대감 고조'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05.23 16:16
  • 수정 2019-05-23 16:16
  • 댓글 0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광주와 여수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광주와 여수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50일 밖에 남지 않으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광주와 여수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가대표들이 나서는 선수권대회는 7월 12∼28일 17일간,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대회는 8월 5~18일 14일 간 열린다.

◆ 광주, 대회 개최하는 3번째 아시아 도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동ㆍ하계 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로  평가 받는다. 참가 규모와 흥행을 놓고 봤을 때도 올림픽, 월드컵에 못지 않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아시아 국가 도시는 일본 후쿠오카(2001년), 중국 상하이(2011년)에 이어 광주가 3번째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한국은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5대 국제대회를 모두 치른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국 대열에 합류한다.

슬로건은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다. 이번 대회에는 200여 개국 선수와 임원 1만5000여 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7월 12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40분에 걸쳐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약 700명의 출연진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열린다. 개회식 주제는 '빛의 분수'다.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5·18 민주광장 분수대에서 전 세계 물이 민주ㆍ평화의 정신을 품고 하나의 물결로 솟구친다는 메시지가 포함됐다.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선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의 43%가 배정된다. 따라서 약 7000명에 이르는 선수들이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경영과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 76개 경기에서 총 186개 금메달이 수여된다.

◆ 북한 선수단 참가는 ‘미정’

다만 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못했다. 광주시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를 통해 북한 선수단 출전을 비롯해 여자 수구 단일팀 구성, 북한 정상급 예술단 공연, 남북 청년들로 구성된 공동응원단 운영 등 문화ㆍ체육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제안했다. 그러나 북한 측은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북한이 최근 국제수영연맹(FINA) 측에 대회 불참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최종 답변은 아니다. 북한의 참가 여부는 엔트리 등록 마감일인 6월 12일까지는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폐회식은 7월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아름다운 순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대회 기간 대규모 자원봉사자들이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대회 곳곳에서 선수의 편의를 돕고 손님맞이를 할 자원봉사자 3126명을 최종 선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달부터 직무 교육을 받으며 희망 직종과 근무 장소 등에 따라 각 경기장, 선수촌, 공항 등 활동 분야에 배치되고 27일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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