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리자드 기준점을 낮춰 리자드 상환가능성을 높인 더블찬스 리자드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3종을 이날부터 24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리자드형 ELS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원금을 최대한 회수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상품이다

‘하나금융투자 ELS 9724회’는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 225),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4.70%의 쿠폰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차)/90%이상(2차)/85%이상(3~4차)/80%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2.35%(연 4.70%)의 쿠폰을 지급받는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 없는 경우에는 1년째 되는 날 연 4.7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이다.

ELS 9724회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