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속옷 가게 하시는 어머니 도와 시작한 온라인 의류 판매
'스타일난다' 김소희 전 대표가 창업한 1세대 패션 스타트업
김소희. 김소희 전 스타일난다 대표가 서울시의 한 한옥을 96억 68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 김소희 전 스타일난다 대표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김소희 전 스타일난다 대표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소희 전 대표는 평범한 2년제 대학의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비서로 처음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적성과 맞지 않음을 깨닫고, 속옷 가게를 하시는 어머니를 도와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속옷을 팔기 시작하면서 쇼핑몰 창업의 길에 발을 들이게 됐다.

스타일난다는 김소희 전 대표가 2005년 창업한 1세대 패션 스타트업이다. 당시 동대문시장에서 산 옷을 인터넷으로 판매해 20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주로 유니크, 모던 등의 콘셉트를 가진 옷을 판매하던 그는 '스타일난다' 사이트를 개설한 데 이어 2차 브랜드 '난다걸'을 론칭하며 포털 사이트 여성 의류 인기도 1위를 달성했다.

김소희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프랑스 화장품 제조사 로레알에 메이크업 브랜드 '3CE'를 4000억 원에 매각한 바 있다.

한편 김소희 전 대표는 지난 9일 서울시의 한 한옥을 96억 68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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