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지선 과거 인터뷰 재조명, 겸손한 태도 보이겠다더니 ‘충격’
한지선, 나이 스물여섯에 되돌릴 수 없는 음주 폭행
한지선, 인성 논란 들끓는 이유
한지선, 팬들의 퇴출 요구까지 이어져
한지선, 나이 스물여섯에 되돌릴 수 없는 음주 폭행, 배우 한지선이 택시기사를 폭행해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 OSEN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한지선 과거 인터뷰 재조명 “겸손한 배우가 되겠다”

배우 한지선이 택시기사를 폭행해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3일 채널A 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지선이 60대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등 난동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에게 연행됐다.

당시 한지선은 뒷 자석에 타고 있던 여성에게까지 폭행을 가했으며 출동한 경찰에게도 폭행, 폭언이 이어졌다.

특히 한지선은 술에 취해 다짜고짜 택시 기사의 빰을 때리며 보온병으로 머리를 수차례 내리치는 등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환갑인 택시기사 A씨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 딸같은 나이의 한지선에게 봉변을 당한 후 8개월이 지났지만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지선은 초범이고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빌어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처리됐지만 택시기사에게 어떠한 사과의 말도 없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한 씨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 택시기사에게는 연락하려 했지만, 연락처를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회사 역시 소속 배우를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책임에 통감한다”라며 “내부적으로 개선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건이 알려지자 과거 한지선의 인터뷰 내용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한지선은 지난해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출연 후 진행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청자가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드라마 일원으로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면서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감독, 선배님들께 피해주지 않고 내 일을 열심히 하는 노력하는 배우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인터뷰를 한지 약 8개월 만에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난동을 피워 경찰에 연행된 것이다.

한지선은 택시기사 뺨을 때리고 보온병을 수차례 휘둘러 폭행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연행한 경찰관 뺨도 수차례 때렸으며 경찰관의 팔을 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선은 1994년생으로 올해 스물 여섯 살이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모하니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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