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핑거루트,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
핑거루트, 다이어트에 효능 있어
핑거루트 다이어트 효능 인기/ 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핑거루트가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기분좋은 날'에서는 핑거루트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25kg을 감량한 허윤진 중년 다이어트 도우미는 "다이어트 시작 전 물을 하루에 1~2잔도 마시지 않을 정도로 수분 섭취를 하지 않았다. 4년 전 말레이시아에서 잠깐 살게 돼서 핑거루트를 자주 접했다. 핑거루트를 차로 마신 후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유산소 운동 전 핑거루트 차를 먹으니 일반식을 하면서도 몸무게가 줄어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핑거루트는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생긴 것이 손가락뿌리 모양이라고 생겼다고 해서 핑거루트라고 불린다. 핑거루트 속 판두라틴이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AMPK 효소의 활성도를 높여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체지방 분해를 도와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기호 전문의는 "판두라틴 중 판두라틴 A는 오래전부터 항산화, 항염증, 함암 작용, 항 피부 노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졌고, 최근 우리나라 연구를 통해 판두라틴이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라며 효능을 설명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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