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시 서구 화정동 23-27번지 일대에 짓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9층, 8개동, 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아파트 △84㎡ 654가구 △148㎡ 45가구 △218㎡ 6가구 등이며, 오피스텔 △69㎡ 92실 △79㎡ 50실이다.

이 단지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단지 북측 맞은편에 맞닿아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위치해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광주 동서를 잇는 무진대로와 남북을 잇는 죽봉대로가 인접해 있고, 호남고속도로와 광주제2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단지로부터 반경 5km 부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광주 전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편의시설은 대형서점과 영화관, 음식점 등을 갖춘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유스퀘어와 더불어 이마트 광주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금호월드 등의 대형 유통시설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120여개의 병·의원이 들어서 있는 메디컬스트리트 등도 가깝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고층 랜드마크에 걸맞게 개방감을 높인 설계를 적용했다. 각 세대의 거실을 3면 개방형으로 설계하고 거실, 주방, 식당이 일자로 연결된 LDK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아울러 거실 우물천장 높이도 일반 아파트 수준인 2.4m에서 20cm 높인 2.6m로 설계했다. 

또한 홈네트워크 통합 제어 시스템인 HDC IoT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고객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 입주고객은 기존의 월패드를 통한 홈네트워크 서비스 사용과 더불어 인터넷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또는 음성인식 기기 등으로 문 열림, 공동현관 자동출입,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알림 등의 기능을 사용하고, 아파트 공지사항, 공기질 모니터링, 가전제품 동작 완료 등의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광천사거리 인근 서구 죽봉대로 108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다음 달 3일 오피스텔 현장추첨이 진행되며 △7일 1단지 △11일 2단지 당첨자를 각각 발표한다.

황보준엽 기자 hbj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