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뛴다] '국내 1위 안전매트' 다오코리아, '에코 스페이스' 전국화 주도
[강소기업이 뛴다] '국내 1위 안전매트' 다오코리아, '에코 스페이스' 전국화 주도
  • 정도영 기자
  • 승인 2019.05.26 09:57
  • 수정 2019-11-22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주요 무예 대회, 학교 현장에서 인정받는 안전매트
친환경, 안전성 국내외 주요 특허 따내며 굳건한 국내 1위로 도약
'에코 스페이스'로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양심적인 기업 방향 눈길
다오코리아의 안전매트가 청주대학교 강의실에 깔려 있는 모습 / 사진=다오코리아 제공
전주 기전중학교 교실에 다오코리아의 안전매트와 안전보호벽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 사진=다오코리아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영천 다오코리아 대표의 변화된 사회를 위한 굳건한 사업 기조는 정직하고 진중했다. 유도 지도자로 25년, 2012 런던 올림픽 결승전 심판 등 훌륭한 이력의 국제 유도 심판으로 18년을 활동하며 화려한 경험 속에서 체육 현장을 지켜본 전 대표.

본인의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다오코리아를 설립했다.

전영천 다오코리아 대표 / 사진=정도영 기자
전영천 다오코리아 대표 / 사진=정도영 기자

다오코리아는 지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유도) 경기장 설치 및 최우수 업체 선정됐다. 이후 2016년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경기장 설치 및 우수업체 선정,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전국체전 경기장 설치 등 전국의 무예 관련 대회에 운동 매트뿐만 아니라 대회에 필요한 디스플레이, 규격, 시스템 등 경기장 내 모든 부분을 컨설팅하고 공급하는 안전매트 제조 및 유통업 바탕의 스타트업 회사로 자리잡았다.

이와 같은 훌륭한 성과와 회사의 미래 방향을 확인하고자 지난 20일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다오코리아 전영천 대표와 임직원을 만났다.

◆ 안전매트 기업, 학교 현장에서 ‘제2의 성공’ 위한 답을 찾다

“학생들이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 것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들습니다. 그 모습에서 운동도 하고 음악도 듣고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떠오른 거죠.”

다오코리아는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실내에 놀이 공간이 없거나 공간이 있어도 바닥에 깔린 기존의 매트들을 접하면 학생들이 구토, 피부 화상, 근육 손상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기회의 땅’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전 대표는 본격적인 사업화를 진행하면서 실제 학교 현장에 다오코리아의 매트가 깔리면서 학생들이 신체 균형이 잡혀가고 자유자재로 몸을 가누는 모습을 보고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만져본 다오코리아의 안전 매트 실물과 원단 / 사진=정도영 기자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만져본 다오코리아의 안전 매트 실물과 원단 / 사진=정도영 기자

이때부터 다오코리아는 기존 사업 분야인 운동 매트를 그대로 진행하면서 한편으로 '에코 스페이스‘를 새로운 사업 방향으로 정하고 추진하게 된 것이다. 품질이 떨어지고 낮은 가격대의 외국산 매트가 난입하는 현실 속에서 고품질, 친환경 소재를 바탕으로 한 기존의 운동 매트를 학교 현장에 접목시키는 방향을 설정해 나갔다.

다오코리아의 '에코 스페이스' 로고 / 사진=다오코리아 제공
다오코리아의 '에코 스페이스' 로고 / 사진=다오코리아 제공

하지만 ‘다목적 간이 체육시설 설치’라는 사업 방향 아래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의지로만 밀어붙이기는 것은 쉽지 않았다. 때마침 지난 2017년 9월 행정안전부와 정부부처가 통합해 ‘미세먼지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교육부가 직접 나서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세우며 교육 현장 개선을 위한 방향에 다오코리아의 새로운 사업 방향을 추진하는 타이밍과 ‘딱’ 들어맞았다.

다오코리아가 특허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유휴교실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실내 공간 생성방법’ 특허증 / 사진=다오코리아 제공
다오코리아가 특허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유휴교실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실내 공간 생성방법’ 특허증 / 사진=다오코리아 제공

이에 더해 다오코리아는 지난 2017년 11월 ‘유휴교실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실내 공간 생성방법’의 특허를 출원하고 지난해 7월 특허청에 특허를 인정받으며 전국적으로 다목적 간이 체육시설 설치에 나서고 있다. ‘에코 스페이스 프로젝트’를 앞세우며 고탄성 칩 폼과 미끄럼방지 픽스패드를 갖추어 친환경 소재와 특허 공정을 통해 교육현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시트에 들어가는 고품질 스펀지를 매트 안에 넣었고 외부 마감(테두리)에는 전기 용접(수작업)을 하고 환경에 따라 색깔과 문양 디자인을 바꾸며 소비자들의 기호까지 생각한 디테일에 승부를 걸었다. 또 교실 내 안전보호벽도 특허를 인정받아 소음과 안전까지 책임지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췄다.

◆ ‘탄탄대로’ 다오코리아의 ‘꽃길’은 이제 시작이다

‘에코 스페이스’의 사업 성과는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주요 도심에서도 빈 교실이 늘어나면서 체육 공간을 설치하는 것에 부담을 겪고 있는 각 지역의 학교에서 ‘에코 스페이스’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전주 대정초등학교에 마련된 다오코리아의 '에코 스쿨' / 사진=다오코리아 제공
전주 대정초등학교에 마련된 다오코리아의 '에코 스페이스' / 사진=다오코리아 제공

지난 2017년부터 서울 강남구 언남중학교, 전주 대정초등학교, 광주광역시 좋은나라 어린이집, 청주대학교, 강원 철원여고 등 전국 팔도의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각 학교의 환경과 조건에 맞추어 현재도 계속 에코 스페이스가 설치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체육 행사가 많지 않고 간단한 활동과 무용을 위한 공간을 필요로 하는 학교들도 늘어나고 있다. 또 기획부터 실행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학교들은 다오코리아가 직접 설치부터 마무리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진행하는 점에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오코리아는 제조와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전국 지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모로코에 공장을 설립해 중동과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전영천 다오코리아 대표는 “교육자의 입장에서 공정함을 추구하는 심판 출신으로 모든 사람들이 공평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하며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방향을 앞으로도 추진해나가 보람찬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인의 안전을 위해 시작한 국내 1위 운동 매트 기업 다오코리아는 이제 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을 위해 달리고 있다.

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제대로 만들고 양심적으로 판매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늘 당신 곁을 지키는 든든한 친구’라는 자사의 슬로건처럼 국민 속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