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현지에서 먹힐까 3'에서 나온 멘보샤 '눈길'
멘보샤. 23일 tvN ‘현지에서 먹힐까 3’ 미국 편에서 멘보샤가 나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tvN ‘현지에서 먹힐까 3’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tvN ‘현지에서 먹힐까 3’ 미국 편에서 소개된 멘보샤가 연일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방송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지난주에 이어 놀이 공원에서 한국식 핫도그와 자장면, 양념치킨을 판매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테이블은 만석, 서서 먹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장사는 잘됐다.

큰 문제없이 진행되던 장사는 막판에 핫도그 주문이 밀리면서 조금 차질을 빚었다. 핫도그 담당인 에릭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핫도그를 만들었지만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한 가족은 양념 치킨과 함께 면 사리를 주문해 면을 치킨 양념에 비벼 먹는 모습을 보였다. 소세지 대신 치즈를 넣은 치즈도그도 인기를 끌었다. 요리를 한다는 남자 손님은 자장면을 먹은 뒤 “내가 먹어 본 면 중 가장 맛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날 매출은 무려 1198달러였다. 모두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미국 편 매출액 신기록이었다.

이연복 셰프 등은 다음 장사 장소는 로스앤젤레스의 인기 푸드 트럭들이 모두 모인 곳으로 향했다. 이연복은 볶음 짬뽕과 볶음밥, 멘보샤, 식혜를 준비했다. 그는 장사 전 위치가 좋지 않다며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멘보샤로 시작된 주문은 이후 물밀듯이 들어왔다. 8명의 단체 손님이 오는가 하면 긴 줄도 생겼다. 외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음료인 식혜도 이날 호평받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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