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협약식 모습. /사진=기장군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는 지난 24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협약식 및 대회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2년 서울에서 열린 25회 대회 이후 7년만이다.

이날 행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고 기장군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이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대회 추진상황보고, 협약식 및 대회조직위원회 출범식 순으로 진행됐다.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지난 2016년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이 열렸던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되며, 한국,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의 야구 유망주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모범적인 대회운영을 하도록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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