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여자배구 대표팀, VNL 2주 차 돌입... 첫 승 도전
'3연패' 여자배구 대표팀, VNL 2주 차 돌입... 첫 승 도전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5.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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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중국 마카오에서 열리는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에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여자배구 대표팀이 28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레이스에 돌입한다. 1주 차 3패의 부진을 딛고 대회 첫 승과 함께 반등을 노린다.

스테파노 라바리니(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중국 마카오에서 열리는 VNL 2주 차에서 벨기에(28일), 태국(29일), 중국(30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펼쳐진 VNL 1주 차에 터키(세계 12위), 세르비아(세계 1위), 네덜란드(세계 7위)에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3전 전패를 당하면서 전체 16개 참가국 랭킹에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비록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배구로 세르비아에 한 세트를 따내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VNL 2주 차에 처음 맞붙는 벨기에는 세계랭킹 19위로 한국보다 10계단이 낮다. 그러나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해 VNL에서 한국에 0-3 패배를 안겼다. 올해 대회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있다. 

한국이 첫 승 제물로 가장 노려볼 만한 팀은 태국(세계 14위)이다. 한국은 태국과 역대 상대전적에서 28승 11패로 앞서 있다. 지난해 VNL에서도 3-1로 이겼다. 하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을 시작으로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패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지막 상대 중국(세계 2위)은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한국은 중국과 역대 상대전적에서 15승 74패의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 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3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중국에 금메달을 안긴 에이스 주팅의 공격을 봉쇄하는 것이 관건이다. 

VNL 1주 차에서 예열을 마친 한국이 2주차에 벨기에, 태국, 중국을 상대로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