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hare the Talent, Change My Town’모토로 재능기부 중심 봉사활동 전개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맞아 …지역사회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실천
포스코 최정우 회장(오른쪽)이 정현복 광양시장(왼쪽)과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첫날인 지난 24일 광양 섬거마을에서 임직원들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제공=포스코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글로벌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를 맞아 내달 1일까지 9일동안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나선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이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올해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Share the Talent, Change My Town’을  모토로 했다. 이 기간 동안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개개인이 가진 전문지식이나 기술, 특기 등 재능을 적극 활용한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경영이념 ‘기업시민’을 글로벌 지역사회에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동안 포항에서는 수중 해양환경 정화활동, 심폐소생술·응급처치교육, 지역 소외아동 작은 운동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광양에서는 자매마을 농기계 및 전기수리, 배려계층 아동 수영교실, 희망하우스 제10호 입주식 등이 진행된다.

최정우 회장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첫날인 지난 24일 광양제철소 인근 진상면 섬거마을에서 10개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독거노인 집안 도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광양에서 활발한 재능봉사를 펼치고 인기가 많은 봉사단 중 하나인 농기계수리재능봉사단의 활동 현장을 방문하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중국에서는 경로원 배식봉사 및 조선족 학교 학용품 지원 등을, 인도에서는  환경개선 및 의료봉사를, 인도네시아에서는 인근 지역 고아원 시설수리를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참여한다. 

최정우 회장은“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전문성과 능력을 활용해 재능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업시민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