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27일 관할 대리점 가정을 방문해 건의사항 등 이야기를 듣고 이를 수렴한다고 밝혔다./남양유업 제공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남양유업이 관할 대리점 가정을 방문해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적합한 해결 프로그램을 강구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27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13개 지점 관할 대리점 가정을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과 고충 등을 듣고 이를 수렴한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 사회적 논란으로 번진 이른바 '대리점 상대 밀어내기 갑질 논란' 이후 주문·배송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대리점의 인센티브와 복지혜택을 대폭 늘렸다. 

아울러 우유업계에서 최초로 대리점 장학금 복지제도를 비롯해 출산장려금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지원 기간과 액수만 6년간 514명, 6억6000만 원이다. 17개 대리점 가정에는 출산장려금 5000만 원도 지급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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