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호 기자]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27일 서울 드림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 공사 완공 및 KRX 제휴센터 지정을 기념하는 ‘KRX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이 방과 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건물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공사를 통해 ‘KRX지원 지역아동센터’로 거듭난 드림지역아동센터는 그동안 낙후된 시설, 비좁은 공간 등의 문제로 20명의 아동들이 교육과 활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공사를 통해 공간재배치, 창호 교체 등 편의시설 개선이 이루어졌고 도서관 및 학습실도 새롭게 꾸몄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재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과 한국거래소는 지역사회에 나눔기업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전국 총 29개소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추진해왔다. 거래소는 지역아동센터와의 제휴센터 지정을 통해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파견, 동절기 식품지원, 재활용 PC 지원 등 재단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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