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호 기자]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는 27일 코스닥 상장법인의 회계역량 제고를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실무교육'을 이날부터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新) 외부감사법 시행 등 강화된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 코스닥 상장기업의 원활한 제도 적응을 돕기 위한 거래소의 회계지원 프로그램이다.

상장법인 스스로 회계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 이론 뿐 아니라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문실무교육은 지난해 이후 코스닥 신규상장법인 및 내부회계관리 취약법인 등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된다"며 "기업수요 등을 감안해 6월과 11월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실무교육'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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