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디즈니 영화 ‘알라딘’이 개봉 6일째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통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이날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중 ‘미녀와 야수’(2017)에 이은 최단 흥행 기록이자, 25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정글북’(2016)보다 빠른 속도다. 약 995만 명 관객을 동원한 진정한 흥행 입소문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2018)가 개봉 9일 만에 100만을 돌파했으며, ‘알라딘’의 100만 돌파 시점은 무려 3일 이상 빠르다.

‘알라딘’은 개봉 당일 7만2737명 오프닝을 기록했는데 개봉 2주차 월요일 스코어가 약 60%이상 증가하는 입소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일명 진정한 입소문을 탔을 경우 개봉 2주차 관객수가 더 많은 영화계 통용 단어인 ‘개싸라기’ 흥행 행보라 눈길을 끈다.

‘알라딘’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배경에는 뮤지컬 영화, 판타지 어드벤처, 싱어롱과 댄스어롱을 유발시키는 엔터테이닝이 가미된 오락 영화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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