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연구개발인력의 재능기부인 ‘실무자 멘토링’ 인기
안랩,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초청 견학 진행 / 사진=안랩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안랩은 지난 27~28일 양일 간 판교 사옥에서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랩 견학 프로그램은 IT·보안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에게 올바른 보안지식을 전달하고 진로 설계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부터 약 4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안랩이 2006년부터 연 1~2회 대규모로 개최하던 청소년 보안교육 프로그램 ‘V스쿨’을 연중 다회 견학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형태다.

이 날 안랩은 견학 참가자들에게 국내 보안산업의 흐름과 맞닿아 있는 안랩의 역사와 다양한 보안 직무를 소개하고, 실무자와 직접 만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멘토링을 제공했다. 참가자는 안랩의 제품과 성장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보안관제센터(SOC, Security Operation Center), QA(Quality Assurance)룸 등 실제 업무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안랩 연구개발인력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실무자 멘토링’은 참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유용한 정보 전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안랩은 참가 대상의 관심 분야에 따라 악성코드 분석·대응, 포렌식, 보안관제, 소프트웨어 개발, 채용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안랩 사회가치실현팀 인치범 상무는 “안랩은 학생들이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내 대표 보안기업으로서 안랩 임직원의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견학에 참가한 서울여자대학교 고신우(정보보호학과 3학년) 학생은 “졸업 후 보안 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고 있는데 다양한 보안 직무에 대해 알게 되어 목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안랩 견학은 IT·보안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며, 20인 이상 단체(최대 50인 이하)에서 견학 희망일 최소 4주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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