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호 기자] KB증권은 지난 27일부터 1년 만기 주택저당증권(MBS)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이 상품은 지난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잔존만기 1년 MBS다. 연 1.753%(세전)의 표면금리로 발행해 연 1.84%(5월 27일 매매금리 기준)의 수익을 제공한다.

개인투자자는 1만원 단위의 소액으로도 전국 KB증권 영업점과 인터넷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MBS에 투자할 수 있다. 원금보장은 되지 않는다.

전날엔 박정림 KB증권 사장과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서울 여의도 KB증권 영업부에 방문해 MBS를 직접 매수하기도 했다.

앞서 KB증권은 MBS 출시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공적 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급보증을 하기 때문에 높은 안전성(신용등급 AAA)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