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출연한 '위 베어 베어스'의 창조자가 몬스타엑스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공개했다.

애니매이션의 창조자인 다니엘 총은 최근 자신의 SNS에 "몬스타엑스와 함께한 더 베어스 크루"라는 글을 게재, 몬스타엑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다니엘 총은 "몬스타엑스와 함께 일하는 것은 나와 '위 베어 베어스' 팀 모두에게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멤버들을 에피소드로 통합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고 그들 모두는 그 톤과 코미디를 완벽하게 연기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총은 이어 "각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을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몬스타엑스의 진정한 팬들만 알 수 있는 내면의 농담까지 더했다"면서 "우리가 재밌게 만들었던 만큼 모든 사람들이 이번 에피소드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각) 몬스타엑스는 미국 방송국 카툰 네트워크의 애니메이션인 '위 베어 베어스'의 '판다의 생일'이라는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위 베어 베어스'는 전 세계 약 200개 국가에서 방송되는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한국 아티스트가 '위 베어 베어스'에 참여한 건 몬스타엑스가 처음이다. 이 방송에서 몬스타엑스는 자신들의 목소리로 직접 영어 더빙을 맡아 현실감을 더했다.

몬스타엑스는 올 8월까지 월드투어 '위 아 히어'를 이어간다.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