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글로벌 광고 제작사 위든&케네디와 함께 ‘야스(YAASS)’라는 주제의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사진=오비맥주 제공

[한스경제 임세희 기자]오비맥주는 글로벌 광고 제작사 위든&케네디(Wieden & Kennedy)와 함께 ‘야스(YAASS)’라는 주제의 캠페인 영상을 6월부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야스(YAASS)’는 ‘결정의 순간, 당신의 선택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신조어로 카스 브랜드 이름을 의성어식 감탄사 형태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캠페인 영상의 기획과 제작을 맡은 위든&케네디는 글로벌 광고대상 ‘A-리스트 크리에이티비티 어워즈(A-List and Creativity Awards)’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글로벌 광고 기획사다. 굴지의 글로벌 광고 기획자가 국내 브랜드의 광고 제작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또한 오비맥주가 선보일 이번 ‘야스(YAASS)’ 캠페인 영상은 아카데미 수상경력이 있는 영화 ‘그린북’의 촬영 감독 숀 포터(Sean Porter)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 개막과 함께 ‘야스(YAASS)’ 타이틀 아래 대대적인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펼친다. 더불어 ‘야스(YAASS)’ 캐릭터가 식당, 마트, 유원지 등을 직접 돌아다니며 캠페인 취지를 알릴 계획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결정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라고 격려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취지다”며 “올 여름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상권에서 ‘야스(YAASS)’라는 새로운 메시지가 널리 회자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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