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박시환이 다음 달 최초 내한 공연을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썸씽로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박시환은 28일 자신의 SNS에 뮤지컬 '썸씽로튼'의 공연 포스터와 음악감독 커크패트릭 형제의 사진을 올리며 "오, 재밌겠어요. 보러 갈 거야"라는 글을 올렸다.

박시환은 뮤지컬 '썸씽로튼'의 음악감독이 에릭 클랩튼의 '체인지 더 얼드'의 작곡가인 웨인 커크패트릭이란 것을 아는 듯 해쉬태그로 에릭 클랩튼과 체인지 더 월드 등을 덧붙이기도 했다.

박시환에 앞서 작곡가 김형석,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규 등이 '썸씽로튼'에 대한 기대감을 보인 바 있다.

'썸씽로튼'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캐리 커크패트릭, 웨인 커크패트릭 형제의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 '셰익스피어 시절 런던이 뮤지컬의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1930년대와 비슷했다면' 등의 호기심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코믹하게 그려내며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오리지널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가수 임재범, 박효신, 양파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재홍 대표가 이끄는 엠트리뮤직이 이번 공연을 개최한다. 다음 달 9일부터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진=박시환 인스타그램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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