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해 '행복한거북이'를 공식 출범한다.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SPC그룹이 사회적 기업 '행복한거북이'를 출범한다.

SPC그룹은 29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회적기업 ‘행복한거북이’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행복한거북이는 ‘느리지만 행복한 장애인들의 일터’란 뜻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을 하고자 SPC가 지난 2012년부터 푸르메재단을 비롯해 서울시와 협력해 운영해 온 ‘행복한베이커리&카페’를 이어 운영할 예정이다.

SPC 측은 "기존엔 재단 내 한 부서로서 운영되던 카페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하고자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완료했으며 최근 고용노동부의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행복한거북이의 주요 사업인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에선 장애인들이 바리스타와 제빵 기술을 배워 근무한다. 또 장애인 보호 작업장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 등에서 빵을 공급 받는다.

아울러 행복한거북이는 매년 1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열고 신규사업을 진행해 장애인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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