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태원, 공식석상서 김희영 이사장 언급
최태원, 김희영 이사장 언급에 네티즌 “불륜 미화하지마” 비판
최태원 SK회장이 공식석상서 내연녀인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을 언급한 가운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이 비판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그의 동거인으로 알려진 김희영 티앤씨(T&C)재단 이사장이 처음으로 함께 공식 석상에 나타난 가운데 네티즌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이 지난 28일 열린 ‘소셜 밸류 커넥트 2019’ 마지막 세션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 회장은 ‘인간 최태원으로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와 반대인 사람을 만나 그 사람을 관찰했고, 그때부터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됐다”며 “사회적 기업이 무엇인지 배우게 됐고 영리 기업 또한 사회적 가치를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일각에서는 ‘나와 반대인 사람’이 김 이사장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불륜을 미화하지마라” “불륜녀를 공식적으로 데뷔시켰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결혼했으나 김 이사장과 불륜을 저지르고 혼외자식까지 낳았다. 최 회장은 아직 노 관장과 이혼 소송 중이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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