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최민수-강주은, 안창환-장희정 부부가 애증의 폭로전을 펼친다.

‘고백부부’ 특집으로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4' 녹화에서 강주은은 “최민수와 토크쇼에 함께 출연한 게 굉장히 오래간만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내 “최민수와 함께 출연하면 불안하다. 그래서 동반 출연은 안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주은은 ‘민수 컨트롤러’ 면모를 십분 발휘,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최민수를 완벽하게 마크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급기야 “난 오늘 강주은 딱 한 사람만 불편하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그런가하면 안창환-장희정 부부는 최민수-강주은 부부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안창환은 “어릴 적에 검도를 배웠는데 짚단 베기를 하는 최민수 선배의 모습이 존경스러웠다”고 밝힌 것. 이어 장희정이“ 강주은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난 아들 하나만 키우는 것도 힘든데 강주은 선배는 두 아들을 잘 키운 것 같다”고 말하자 최민수가 “나까지 아들이 셋이다”라며 고백을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사진=KBS2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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