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장은진 기자] 헬스앤뷰티(H&B) 스토어들이 여름시즌을 앞두고 역대급 할인행사 경쟁에 돌입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H&B스토어들은 인기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올영세일'을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7일간 올해 상반기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번세일에는 인기 아이템을 업계 최대 할인율로 선보이는 '단독 특가', 세일 기간 동안 매일 다른 특가 상품을 깜짝 공개하고 할인에 할인을 더한 '오늘의 특가', 주요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인기인 상품을 선정해 추가 할인하는 '우리 매장 단독 특가'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3월 '100원 크림' 판매로 화제를 모은 '선착순 특가' 행사를 통해 최대 99% 할인된 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GS리테일의 랄라블라도 다음달 6일까지 '뉴트로' 콘셉트와 최대 70% 할인 이벤트를 통해 역대 최저가 판매에 도전한다.

이번 브랜드 세일은 인기 상품 중 매일 2~3가지 품목을 엄선해 알뜰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오늘의 특가'를 비롯해 품목별 '최대 70%까지 할인', 알찬구성 '최대 기획세트', 여름필수품 '포인트 최대적립' 행사 등이 별도로 진행한다.

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쿠폰을 통해 4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리얼베리어 시카 릴리프 크림(18g)과 덴티스테 치약 큐브(60g)도 한정수량 초저가에 판매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롯데쇼핑 소속 롭스도 창립 6주년을 맞아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창립기념 놀자세일'을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6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며 오늘의 특가 등 대표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가상품은 행사 기간 중 매일 2개씩 구성돼 있다. 롭스는 이번 특사 상품으로 빨간머리앤 등 캐릭터와 제휴한 롬앤 상품 등 롭스 단독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기상품들을 롭스 단독으로 구성해 선보일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의 행복한 쇼핑과 즐거운 세일 퍼레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하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jej41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