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 LG화학-SK이노 '배터리 소송' 조사
ITC, LG화학-SK이노 '배터리 소송' 조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5.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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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조사 개시 결정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9일(현지시각) 해당 소송과 관련해 조사 개시(discovery)를 결정했다.

ITC는 특정 리튬이온 전지, 전지 셀, 전지 모듈, 전지 팩, 부품 및 처리 과정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지난달 29일 SK이노베이션이 인력 유출을 통해 핵심 기술을 빼갔다며 ITC와 미국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제소한 상황이다. 

ITC는 “LG화학과 미국 미시건 주 LG화학 미시간에서 제기된 불만 사항을 토대로 조사하겠다”며 “고소인은 USITC에 리튬이온 배터리, 배터리 셀, 배터리 모듈, 배터리 팩, 이들의 구성 부품 및 부적절한 제품의 수입 이후 미국 내 수입, 수입 판매 및 미국 내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조사 개시 이후 45일 이내에 조사 완료 목표일을 정할 예정으로 최종결정과 동시에 이 결정은 효력이 발생한다”며 “이후 60일 내에 미국 무역대표부가 정책상의 이유로 비승인하지 않는 한 이 판결은 최종 완료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