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헝가리 당국, "침몰 유람선 실종자 수색 위해 헬기 동원할 것"
헝가리 당국, "침몰 유람선 오늘 중으로 인양"
헝가리. 지난 29일(현지시간 기준) 헝가리 당국이 "오늘 중으로 물에 잠긴 유람선을 인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헝가리 당국이 "오늘 중으로 물에 잠긴 유람선을 인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29일(현지시간 기준) 헝가리 당국은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침몰 유람선 실종자 수색을 위한 "헬기를 곧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 중으로 물에 잠긴 유람선을 인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규식 주헝가리 대사는 "아침 일찍 헝가리 외교부 아태국장 면담하고 헝가리 내부 설치된 지휘부 등 헝가리 관련 부처에 대해 헬기를 동원해 사고 선박 선내 수색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구조팀 도착하는 즉시 구조 및 수색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지원 배려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꾸린 가운데 헝가리 당국에 신속한 실종자 수색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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