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중국이 미국산 콩 수입을 중단했다는 보도에 샘표가 31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산 콩 수입을 중단하면 국제 대두 가격이 하락해 원가를 아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샘표는 전일 대비 18.49% 상승한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중국의 국영 곡물 수입업체들이 당국으로부터 ‘미국산 대두를 계속 수입하라’는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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