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해 11월 이후 현수준 유지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3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올린 뒤 올해 연속 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이 기준금리 동결 배경으로 거론된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고 화웨이에 대한 제제를 가하자 중국은 미국에 희토류 수출을 중단할 전망이다.
무역전쟁이 길어지면서 세계 경기가 흔들리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앞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현재 금리 인하를 검토할 상황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혀 온 바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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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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