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브랜드 라네즈가 브랜드 콘셉트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루미너스 뷰티(Luminous Beauty)’로 브랜드 콘셉트를 5년만에 리뉴얼한다.

아모레퍼시픽은 31일 라네즈가 ‘루미너스 뷰티’로 콘셉트 리뉴얼을 한다고 밝혔다. '루미너스 뷰티'의 의미는 수분으로 꽉 차 맑고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추구하는 동시에, 글로벌 여성의 빛나는 삶을 지향을 뜻한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로 라네즈가 25년의 수분·보습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기능 있는 수분’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김정연 라네즈 브랜드 매니저 팀장은 “라네즈는 스킨케어의 기본으로만 여겨졌던 보습이 피부의 빛과 투명도를 결정 짓는 고기능의 성분임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브랜드 콘셉트와 제품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라며 “깊이 있는 수분 연구와 함께,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한 혁신적인 뷰티를 제안해온 라네즈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루미너스 뷰티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네즈는 브랜드 디자인도 업그레이드, 수분·보습을 상징하는 하늘색에 심플한 서체를 가미한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라네즈의 영어 첫 글자인 알파벳 ‘L’을 아름다운 곡선으로 표현한 모노그램도 처음 보였는데, 모노그램은 수분과 빛의 어우러짐으로 피부를 밝히는 라네즈의 ‘루미너스 뷰티’를 의미한다

앞으로 라네즈는 새로운 콘셉트를 베스트셀러인 워터뱅크 에센스와 크림 등 제품과 광고, 매장 인테리어, 공식 홈페이지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라네즈는 워터뱅크 에센스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중국 상해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아세안 등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워진 워터뱅크 에센스를 소개하고, 이를 체험하는 워터뱅크 팝업 스토어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했다. 또한, 라네즈 브랜드 모델인 배우 김유정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아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