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 협회 조경민 신임 회장 선출. /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30일 올해 첫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조경민 전 엠금융서비스 고문을 제6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신임 협회장은 금융감독원출신으로 보험대리점협회가 금융당국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업계의 이익을 대변해야한다는 측면에서 일찌감치 차기협회장으로 지목돼 왔다.

조 신임 협회장은 금융감독원에서 보험조사실 보험조사팀장, 보험검사1국 검사팀장, 보험조사실 특별조사 대책반장(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IBK기업은행 방카슈랑스 사업단장, 감사 등을 거쳐 동양생명 CS본부장(전무) 등을 거쳤다.

조 신임 협회장은 "보험대리점은 설계사 판매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 내부통제 및 완전판매를 통한 소비자 보호강화, 보험대리점에 대한 신뢰도 향상 등 강도 높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협회를 중심으로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환경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4월 24일 임시이사회를 개최, 회장추천위원회 구성해 차기 협회장으로 조경민씨를 단독 추천한 바 있다.

조 신임 협회장은 오는 6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임기는 2년이다. 초임 임기를 마치면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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