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아름 기자] 화장품제조업체 스킨앤스킨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계열회사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앤스킨은 31일 계열회사인 씨엠디엘의 주식 10만주를 기타 화합물 제조업체인 (주)창떼르에 95억3000만 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스킨앤스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사회 결의를 진행, 성남 OLED 사업부를 씨엠디엘에 양도했다. 이후 취득한 지분 100%를 모두 창떼르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화장품 등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부평가기관인 동서회계법인은 씨엠디엘의 자산 평가액은 최소 86억8400만 원에서 최고 100억3600만 원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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