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산업협회, 제128회 스포츠 비지니스 네트워크 포럼 개최... 강형근 아디다스 코리아 부사장 강연
한국스포츠산업협회, 제128회 스포츠 비지니스 네트워크 포럼 개최... 강형근 아디다스 코리아 부사장 강연
  • 이정인 기자
  • 승인 2019.05.3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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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회 스포츠 비즈니스 네트워크 포럼이 31일 열렸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31일 오전 서울 청담 프리마호텔에서 '제128회 스포츠 비즈니스 네트워크 포럼'을 열렸다.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수축시대와 초경쟁 시장에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의 돌파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균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 한남희 포럼위원장(고려대 교수)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선 강형근 아디다스 코리아 부사장이 강연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그는 "21세기 들어 급격한 인구 감소로 수축사회로 진입했다. 생산(공급)과 소비(수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인구구조가 피라미드형 구조에서 항아리형 인구구조를 거쳐 역피라미드형으로 바뀌고 있는 형국"이라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감소와 노령화를 겪고 있다. 2024년이면 60세가 넘는 '베이비부머'가 700만명을 돌파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부사장은 '수축의 시대' 한국 경제 생존법, 스마트 비즈니스에 해법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가며 나이키가 서울 등 글로벌 KEY CITY 12 개 도시 중점 전략을 발표한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아디다스가 2년 전 6개 도시를 핵심 공략 대상으로 선정한 이래 나이키도 이에 대응해 세계 12개 중전 판매 거점 도시를 선정했다"면서 "스티커즈 트렌드가 퍼포먼스 위주의 기능성에서 패선 위주의 복고풍으로 변했다. 아디다스의 대표 스니커즈가 불티나게 팔려온 것에 비해 나이키는 기능성 런닝화, 농구화에 집착해온 것에 대한 반성으로 풀이된다"고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강 부사장은 "소비자를 부를 수 있는 컨텐츠 , 스토리 , 경험의 공간 혁명이 핵심이다"라고 말하며 아디다스 코리아와 나이키의 'City Activation' 사례와 공간 혁신 사례를 소개해 큰 공감을 받았다.

한편, 김영석 포스텍 스포츠산업지원센터 교수가 국내 스포츠산업기술 융복합 연구개발 중추기관 구실을 하고 있는 포스텍 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 스포츠산업공학 융복합 인재양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정문현 충남대학교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광역시 등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