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충무로 백숙 백반, 30일 TV 방영으로 화제
충무로 백숙 백반. 지난 30일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소개된 백숙 백반 맛집이 화제다.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30일 방영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충무로에 위치한 백숙 백반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객’의 작가 허영만과 방송인 김원희가 백반 맛집을 찾아다니며 충무로에 대한 추억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은 “아내와 연애 초기에 폼 좀 잡으며 데이트했던 곳이 충무로”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사진작가인 남편과 함께 데이트 겸 카메라 수리를 하러 종종 들렀던 곳”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찾은 백숙 백반 맛집은 백숙 반 마리와 함께 밥이 나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특이하게 이 가게에선 백숙을 초고추장 소스에 찍어 먹었다. 연한 닭고기 살점을 소스에 찍어 먹으면 느끼하지 않게 백숙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김원희는 “제가 선생님 아니었으면 이 백반을 못 먹어 볼 수도 있었을 것 같다”며 “이럴 때면 여러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찾은 백숙 백반 맛집은 앞서 맛집 프로그램 등에 소개된 유명 식당이다. 칼국수는 6000원, 닭곰탕은 6500원, 백숙 백반은 8000원, 통닭 백숙은 1만 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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