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검정 보리, 차 또는 밥으로 해 먹을 수 있어
안토시아닌·베타글루칸 성분, 혈관 건강에 효능
검정 보리. 최근 검정 보리의 효능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 MBN '천기누설'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검정 보리가 혈관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검정 보리는 흑누리라고도 불린다. 검정 보리는 혈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베타글루칸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검정 보리에는 일반 보리에 비해 4배에 달하는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 역시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돕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검정 보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베타글루칸 성분은 수용성 성분으로 차로 끓여 마시면 영양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특히 귤 껍질을 말린 귤피를 넣으면 귤피의 헤스페리딘 성분이 검정 보리 성분과 만나 효능이 배가된다.

검정 보리로 차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깨끗하게 씻은 검정 보리를 마른 프라이팬에 10분간 볶는다. 그다음 물 2L에 검정 보리 40g을 넣고 10분간 끓인다. 이후 끓인 차에 귤피를 추가해 마시면 된다.

이뿐 아니라 검정 보리로 밥을 지으면 식이 섬유가 많아 일반 보리보다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된다고 알려져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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