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생활의달인 탕수육 짬뽕달인, 북경 세계요리대회 은상 수상 이력
생활의달인 탕수육 짬뽕달인, 이색적인 탕수육 조리 비결 공개
생활의달인 탕수육 짬뽕달인. 2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부산탕수육짬뽕 달인이 출연해 중식에 대한 애착을 공개했다. / SBS '생활의 달인'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부산탕수육짬뽕 달인이 중식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공개했다.

2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부산탕수육짬뽕 달인이 출연했다. 20여 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부산탕수육짬뽕 달인은 2013년 북경 세계요리대회 개인전에서 은상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손님들도 달인의 가게에서 음식을 먹은 뒤 "역시 다르다", "탕수육이 부드럽게 넘어가고 씹는 맛도 좋다"며 오감을 자극하는 화려한 맛에 칭찬을 쏟아낸다.

부산탕수육짬뽕 달인은 "어릴 때부터 시작하고 관심을 가지다 보니 북경 대회에도 나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식의 심장인 짜장면·짬뽕·탕수육은 정말 목숨을 걸고 만든다"며 자부심을 뽐냈다.

특히 달인은 이날 방송에서 이색적인 탕수육 조리 과정을 공개했다. 우선 탕수육을 연하게 만들기 위해 감자를 활용한다. 강판에 간 감자에서 물기를 짜낸 뒤 돼지고기 등심을 덮어준다. 잠냄새 제거를 위해 사오싱주를 뿌리며 볶은 샐러리를 위에 얹는다.

콩가루를 뿌려주고 일정시간 냉장숙성시간을 거친다. 수박을 달궈진 웍에 넣고 설탕을 넣고 조린 뒤 1차 숙성된 돼지고기를 섞어 2차 숙성을 한 뒤 술로 탕수육을 반죽한다. 튀기는 과정에서 알콜은 날아가지만 향이 남고 바삭함이 살아있는 탕수육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 공개된 달인의 맛집은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에 위치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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