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어비스'의 박보영, 안효섭이 상큼 발랄한 교복 자태를 뽐낸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N 월화 드라마 '어비스' 제작진은 2일 '핵인싸' 고등학생 커플이 된 박보영(고세연 역)과 안효섭(차민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8화에서 고세연은 자신이 진짜 고세연이라며 정체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연쇄살인마 오영철(이성재 분)의 공범이자 박보영 살해 진범인 서지욱(권수현 분)의 경악스러운 실체가 전면에 드러나며 보는 이들을 소름끼치게 했다. 또 고세연과 차민은 잘콤한 첫 키스로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안효섭의 교복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스포트라이트를 즐기고 있다. 박보영은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듯 팔짱을 낀 채 시크 도도한 매력을 뽐내고 있고 안효섭은 학교가 떠나갈 듯한 돌고래 함성에 만족감 100% 표정을 지으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박보영-안효섭이 각각 앙칼진 고양이 표정과 여유로운 미소로 귀여운 신경전까지 펼치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어비스' 9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본 촬영에 앞서 오랜만에 교복을 입게 된 박보영-안효섭은 풋풋한 학교 분위기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는 전언. 특히 두 사람의 이름을 목청껏 부르는 학생들의 열연에 박보영-안효섭은 쑥스러운 듯 얼굴을 붉혀 보는 이들의 자동 미소를 유발했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한껏 업된 분위기에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촬영을 이어가던 둘은 촬영 쉬는 시간 동안 자신이 직접 경험한 학창시절 일화를 털어놓는 등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박보영과 안효섭의 과즙미 팡팡 터지는 교복 자태는 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어비스' 9회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tvN '어비스'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