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보이스3'가 이하나를 위협하는 이진욱의 스틸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되는 OCN 주말 드라마 '보이스3' 8회에 앞서 제작진은 도강우(이진욱 분)가 돌변한 눈빛으로 강권주(이하나 분)의 목을 조르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이미 한 차례 도강우가 가면을 쓴 채 동료 형사들을 살해하는 꿈을 꿨었던 강권주. 이번에도 그의 악몽일까 아니면 끔찍한 현실일까.

지난 7회 방송에서 강권주는 도강우를 향한 의심을 키웠다. 여전히 도강우가 방제수(권율 분)의 탈주 현장에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송장벌레(이민웅 분) 역시 혼자 수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신뢰를 보여주고 있는 자신과 달리 도강우는 계속 독단적으로 행동했고, 이는 곧 그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불안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결국 비밀리에 진서율(김우석 분)에게 도강우의 핸드폰에 위치추적을 지시하며 그 의심을 드러냈다.

도강우는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참을 수 없는 살인 충동을 고백했던 바. 언제 어디서 악한 본능이 깨어나 실현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엔 강권주를 향해 악한 본능이 깨어난 건지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보이스3' 8회는 2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OCN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