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계약 해지와 관련해 중재신청이 제기되면서 3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6.89% 내린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이 발주한 ‘얀부 발전 프로젝트’(Yanbu Power & Desalination Plant Phase 3)의 계약 해지와 관련해 중재신청이 제기됐다고 이날 장 개장 전 공시했다.

중재신청은 얀부 발전 프로젝트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 파트너였던 알토우키(ALTOUKHI)와 알토우키의 협력사인 비전(VISION)이 삼성엔지니어링을 상대로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및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의 합작 중재 기구에 제기했으며 청구 금액은 약 6억771만달러(약 7232억원)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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