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대 20% 인상, 기본 이용료는 동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비용 확보 차원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넷플릭스각 영국 이용료를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비용 확보 차원으로 지난 미국의 이용료 인상에 이은 유럽 국가로 확대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31일 넷플릭스 영국이 스탠더드(2인·HD)와 프리미엄(4인·UHD) 멤버십 월 이용료를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스탠더드 멤버십은 기존 7.99파운드(약 1만2000원)에서 8.99파운드(약 1만3500원)로 인상된다. 프리미엄 멤버십은 기존 9.99파운드(약 1만5000원)에서 11.99파운드(약 1만8000원)로 오른다.

다만 기본 멤버십 상품 베이직(SD·1인) 월 이용료는 기존 5.99파운드(약 9000원)를 유지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투자 등을 반영하기 위해 수시로 가격을 바꾼다”며 “넷플릭스는 올해 영국에서 50개 이상 콘텐츠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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