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화재 공장, 12시간 만에 진화…59억원 피해
안성 화재 공장, 12시간 만에 진화…59억원 피해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06.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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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화재 공장, 인화성 물질 많아 진화 어려움
소방당국 "그라인더 작업 중 분진 발화 추정"
안성 화재 공장. / 연합뉴스
안성 화재 공장. 지난 2일, 경기 안성의 한 우레탄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59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경기 안성의 한 우레탄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59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2일 오후 4시48분쯤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의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 등 장비 57대와 인력 197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불은 3일 오전 4시36분께 꺼졌다.

화재로 인해 공장 건물 3동(연면적 2만1423.06㎡) 가운데 2동(연면적 1만3404㎡)이 불에 타고, LNG 선박용 폴리우레탄 보냉재 판넬과 기자재 등이 소실됐다. 소방서 추산에 따르면 재산피해 액수는 59억원 상당이다. 사상자는 없었다.

불은 전소한 건물 안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벽면에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공장 자체가 워낙 넓고 건물 안에 자재 등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그라인더를 이용한 설비 보수작업 중 불티가 분진으로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