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년간 450억 원 투입
세아제강지주, 베트남 현지법인 SSV 제2공장 / 제공 =세아제강지주 제공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세아제강지주가 지난달 30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세아스틸비나'(SSV)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세아제강지주는 2017년 6월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연짝 산업단지 내 부지 12만㎡, 연 생산량 10만t 규모의 SSV 제2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2년간 3천780만달러(약 450억원)가 투입된 제2공장은 2∼4인치 일반 배관재와 유정용 튜빙 제품을 주력 생산할 예정이다.

제2공장 준공으로 세아제강지주의 베트남 현지 파이프 생산 능력은 37만t으로 확대됐다.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은 "내수 판매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SSV가 아시아 넘버원 파이프 제조업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제2공장이 조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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