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선교, 바닥에 앉아 대기하던 취재진에 막말
한선교, "그냥 걸레질을 하는구만"
한선교, 막말 논란 주의 당부 받은 직후 또 막말
한선교. 3일,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바닥에 앉아 있던 취재진을 향해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바닥에 앉아 있던 취재진을 향해 "그냥 걸레질을 하는구만"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취재진이 황교안 대표의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듣기 위해 더 가까운 곳으로 바닥에 앉은 채 이동한 것을 걸레질에 빗댄 것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한 사무총장은 "(취재진이) 바닥에 앉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자리를 앞으로 가려고 엉덩이로 밀고 가니까 보기 좋지 않아서 그렇게 말했다"고 해명했다.

한 사무총장의 이번 발언은 황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잇따른 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논란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직후 나온 것이다.
 
앞서 한 사무총장은 지난 5월 한 당직자에게 욕설 등 폭언을 해 물의를 빚었고 이후 공식 사과를 한 바 있다.

조성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