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영화 포스터

[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개봉 첫 주말에 278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기생충’이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화 포스터를 두고 왼쪽 아랫부분에 있는 사람의 다리가 어느 배우의 신체인지, 등장인물들의 눈을 가린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높다.

영화를 보고 난 관람객들은 등장인물들의 눈이 가려져 있는 독특한 포스터 디자인에 대해 “빈부 격차를 나타내는 것이다”, “영화 속 인디언의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등의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그러나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은 영화 포스터가 영화 감독 겸 디자이너 김상만 감독의 작품이라고 전하며 “포스터에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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