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최준석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에 문학진(65)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문학진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글로벌 물류환경에 따라 새로운 경영혁신 전략을 수립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평택항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 등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경영목표로는 △신뢰받는 기관을 위한 과감한 경영혁신 △고객 중심 항만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제 발굴 △효율적 인적자원개발 시스템 구축 △직원 고충 해결 및 효율적 업무환경 구축 등을 제시하며 포부를 밝혔다.

문 사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겨레신문사 기자를 거쳐 노무현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무비서관, 제17~18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문 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 오중근 비상임 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김승환·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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