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는 5일부터 LCK 서머리그 생중계 실시
멀티뷰, 타임머신, 슬로비디오 등 게임 중계 특화된 기능 눈길
LG유플러스가 5G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방송 서비스인 ‘U+게임Live’를 시작,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를 생중계한다.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LG유플러스는 5G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게임방송 서비스 ‘U+게임Live'를 시작하며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를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5G 게임방송 ‘U+게임Live'는 ▲ 시청자가 보고 싶은 게이머의 경기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멀티뷰‘ ▲ 놓친 장면이나 빠르게 지나간 장면을 돌려보는 ’타임머신‘과 ’슬로비디오‘ ▲ 기존 대비 3배 이상 선명한 화질 등의 기능으로 기존보다 더욱 실감 나는 게임방송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멀티뷰는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생중계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10개의 선수별 경기 화면 중 시청자가 보고 싶은 화면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생중계가 진행되는 중에는 물론 생중계 종료 이후 VOD로 게임방송을 시청할 때도 멀티뷰 이용이 가능하다.

타임머신 기능은 생방송 시청 중에 ‘킬', '스킬’ 등 중요한 장면을 놓친 경우 다시 돌려볼 수 있고, 빠르게 지나가는 ‘한타(중요한 격전)’의 순간은 슬로비디오 기능을 활용해 느린 속도로 자세히 시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게임 생중계 시청 중 경기의 주요 스코어인 KDA를 비롯한 실시간 경기 기록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U+게임Live는 오는 5일부터 LG유플러스 전국 주요 직영점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이용할 수 있고, 오는 12일부터 LG유플러스 5G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5G신규서비스담당은 “5G를 기반으로 화질과 기능이 월등한 ‘U+게임Live'를 출시함으로써 게임 중계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향후 중계 게임 리그의 확대와 게임 맵 확대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5G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CK 중계를 위해 리그오브레전드(LoL)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2020년까지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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