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주의 화장품. (사진=더우주)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더우주`는 4일 베트남 메디슨그룹과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더우주는 이미 메이저 화장품 편집샵 매장인 베트남 왓슨(Watsons)에 진출했으며, 이번 메디슨 그룹과의 계약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메디슨 그룹은 건설업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유통, 온라인TV, 방송채널 (AMC)를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 제조 유통,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대형 그룹 중 하나다.

특히 동남아에서 유명한 SBS 런닝맨 판권을 인수해 지난 4월부터 베트남판 런닝맨(Chay Di cho chi)을 HTV 7번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더우주 제품은 해당 프로의 PPL 등을 통해 다양하게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우주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향후 베트남에서 더우주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 효과와 K뷰티 제품의 수출에 보다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더우주 제품들은 앰플을 분리 보관후 사용 직전 혼합방식으로 되어 있어 유효 성분의 변형과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어 이러한 차별화가 베트남 여성들에게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우주는 이번 베트남 시장을 진출로 유럽의 11개국과 영국 등 북유럽 국가, 그리고 미주 국가(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 진출했다. 또한 아시아 국가로는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외에 호주와 뉴질랜드 등 현재 총 40여개국 이상의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한편 더우주는 ‘사용직전 섞어 쓰는 신선한 마스크팩’ 이라는 컨셉의 주사기형 앰플 마스크팩, 파워캡슐, 프레쉬캡슐, 우주베어 등 다양한 기능성 마스크 팩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부츠, 이마트 등을 통해 유통영역을 빠르게 확대하는 중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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