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 참석한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좌)과 황인권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우)/롯데관광개발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롯데관광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을 앞두고 국군 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한 크루즈 승선권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관광개발(회장 김기병)은 5일 대구광역시에 자리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5000만 원 상당의 크루즈 승선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하루 전날인 4일 진행, 이 자리엔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과 백현 대표이사 사장, 황인권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국군 장병을 위한 크루즈 승선권 전달은 이번 뿐이 아니다. 이미 올해 초에도 3000만 원 상당의 승선권을 전달해, 국군 장병들이 5월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또 지난해에도 우수 국군장병들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우수 지역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크루즈 승선권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크루즈 승선권 역시 10월 15일에 속초항을 모항으로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일본 사카이미나토-부산항으로 입항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기병 회장은 “크루즈 여행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재충전 기회와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군 장병을 독려했다.

한편 롯데관광은 우수 국군장병 여행지원 사업 이외에도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평창 동계올림픽 우수 자원봉사자 여행지원사업, 관악구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 사랑의 담요 기증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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