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4일 동시분양 발표일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조감도./자료=대우건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파주시에서 12년여 만에 3000여가구가 동시 분양된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동시 분양이 진행되는 아파트는 3개 단지(BL), 2792가구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A14블록)' 710가구 △중흥건설 '운정 중훙 S-클래스(A29블록)' 1262가구 △대방건설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A28블록)' 820가구 등이다.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공동주택(아파트) 3만5,706가구 등 메머드급 도시로 조성된다.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한 GTX A노선 운정역(2023년 예정)이 신설되고, 청룡두천 수변공원과 체육공원이 어우러진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운정3지구는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한 GTX-A노선 운정역이 위치해 있는 등 운정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우수하다"며 "이번 동시 분양은 중복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운정 3지구 A14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A 노선 운정역(2023년 예정)이 차로 5분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중흥건설은 운정3지구 A29블록에서 운정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262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대방건설은 운정3지구 A28블록에서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9㎡, 총 82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한편, 3개 단지 모두 민간 분양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해 중복청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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