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 Korean air stewardess alumni)는 닥터헬기를 도입 중인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지원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현재 전국 6개 지역에 총 6대가 배치돼 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도 닥터헬기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KASA는 도입 취지에 공감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KASA는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1000여 명으로 구성된 동우회로 지난 1983년 설립 후 장학사업, 시각장애인 수술비 지원,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봉사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동우회의 취지에 공감해 일정액의 운영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KASA는 “과거 승무원으로 승객들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힘써왔던 회원들이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닥터헬기 도입 취지에 공감”한다며 기금 전달 취지를 밝혔다.

강한빛 기자 onelight@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