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생금융 파트너로서의 약속 실천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삼성생명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와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삼성생명이 인생금융 파트너로서 고객뿐 아니라 사회와도 긴 인생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이기도 하다.

삼성생명은 ▲중증/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소외계층 아동을 돕는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 ▲청소년의 경제지식 함양을 돕는 '청소년 금융인성교실'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으로 '생명존중교육'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임직원/컨설턴트 자원봉사 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 큰 도움

삼성생명은 고객의 삶과 생명을 지키는 보험업 특성에 맞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을 위한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2019년 새롭게 론칭했다.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 ‘하트펀드’를 재원으로 운영된다. ‘하트펀드’는 파이낸셜 컨설턴트(FC)가 보험계약 체결 건당 500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금액과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는 금액을 모아 사회공헌 활동재원으로 쓰이고 있다.

보험계약이 체결될 때마다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자금을 바탕으로 전개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올해 1월부터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동(만19세 미만)의 사연을 접수 받고 있으며, 접수 된 사연 중 보호자 소득 수준, 지원 시급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들이 매월 10명 내외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환아'에게는 인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도록 했다.

지난 3월에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된 박온유(3세, 여, 가명) 어린이는 태어난 지 4개월 때 백혈병 진단을 받고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해 2월 백혈병이 재발하고 말았다. 첫 번째 백혈병 치료 때에는 보건소에서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재발된 경우에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모든 비용을 고스란히 온유 어린이의 부모가 직접 부담할 수밖에 없었다.

2주에 한 번씩, 총 5회에 걸쳐 맞아야 하는 백혈병 주사약과 입원비는 1회 500만원에 달했다. 어려움을 겪던 온유 어린이 아버지는 "주사약 비용을 병원에 납부해야 주사 맞는 일정이 결정되기 때문에 치료 일정을 잡는 것조차 어려웠다"며 "삼성생명에서 의료비를 지원받게 돼 우리 온유가 이제 돈 걱정 없이 치료가 필요한 시기에 맞춰 주사를 맞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청소년 금융인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 청소년 금융인성교실 운영

삼성생명은 청소년들이 금융, 보험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합리적인 재무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 금융인성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금융인성교실'은 금융회사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잘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금융, 금융회사, 금융상품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20대부터 100세까지 각 연령별로 주식 투자, 보험가입 등 다양한 금융활동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보드게임을 병행해 보다 생생하게 금융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태블릿과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신규 개발, 대학생 강사를 양성해 교사로 활용하는 등 청소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올해도 서울, 경기 및 4대 광역시 200개 중학교, 1만 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인성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생명존중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사진=삼성생명

◆ 생명존중교육 및 캠페인 전개

삼성생명은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1800여 학교, 30만 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생명존중 교육'은 시청각 영상, 롤플레이 등의 컨텐츠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생명존중교육 관련 자격과 경력을 갖춘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적극 전파하는 전도사로 활약한다.

한편 삼성생명은 오는 9월에는 전국 7대 도시에서 5만여 명이 참가하는 범국민적 생명사랑 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해질 무렵부터 동이 트는 새벽까지 정해진 코스를 걸으며 다양한 생명존중 체험을 하는 활동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생명 자원봉사팀이 연탄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사진=삼성생명

◆ 임직원/컨설턴트 자원봉사 활동 적극 실천

삼성생명 임직원과 컨설턴트는 전국 260여개 자원봉사팀을 구성,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매월 회사 인근 사회복지시설에서 청소, 학습지원 등의 지속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한편 헌혈이 부족한 시기에 맞춘 집중 헌혈캠페인, 연탄배달, 김장봉사, 명절 먹거리 지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맞춘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누적 2만9247명의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총 9만8019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은 ‘땀 흘리는 봉사, 진정성 있는 봉사’를 테마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봉사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